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숙소는 초호화 크루즈

[NBA 뉴스]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숙소는 초호화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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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6일(한국시간) 개막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은 개막 전부터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질타를 받고 있는데요. 필수 시설들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은 데다가 구조적 결함까지 있는 선수단 숙소는 그중 대표적인 문제로 지적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은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미국 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기간동안 묵게 될 숙소가 브라질 측이 제공하는 선수단 숙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숙소 '실버 크라우드'>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은 5일 브라질에 도착한 뒤 선수촌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마우아항에 정박하고 있는 초호화 크루즈 '실버 크라우드'에 짐을 풀었습니다. 본 크루즈는 총 8개층 196개 객실에 296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무장경비가 보초를 서는 초호화 유람선이라고 하네요.

<실버 크라우드 수영장 시설>

해당 크루즈에는 기본적인 숙박 시설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수영장, 나이트클럽, 피트니스 센터, 레스토랑 등 모든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데요. 이 크루즈의 1주일 숙박료는 1만 3,000달러에 이른다고 하며, 이를 하루 단위로 계산하면 원화로 200만원이 넘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