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로빈슨, 이스라엘 리그로 가다

[NBA 뉴스] 네이트 로빈슨, 이스라엘 리그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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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로빈슨 = ⓒNBA>

EUROHOOPS에 3월 17일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전 NBA 선수 네이트 로빈슨이 이스라엘 리그 하포엘 텔아비브 팀과 계약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하포엘 텔아비브 팀은 다섯 번의 우승 타이틀과 네 번의 이스라엘 컵을 수상한 명문 구단이라고 하네요.

네이트 로빈슨은 NBA애서 뛰던 당시 그야말로 괴물같은 운동능력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는데요. 미국인 평균 신장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키와 여러 약점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번이나 슬램 덩크 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가공할만한 탄력을 자랑했습니다. 뉴욕 닉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주로 식스맨으로 활약했으며, 이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카고 불스, 브루클린 넷츠, 그리고 덴버 너겟츠까지 다양한 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덴버에서 ALC 파열로 시즌 아웃되며 NBA 커리어가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고, 2015 시즌 LA 클리퍼스, 뉴올리언스를 옮겨가다가 결국 NBA 리그를 떠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