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베일 맥기, 골든 스테이트와 계약 합의

[NBA 뉴스] 자베일 맥기, 골든 스테이트와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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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베일 맥기 = ⓒNBA>

'마보이' 자베일 맥기가 결국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7월 30일 맥기는 워리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다만, 맥기가 이번에 워리어스와 맺은 계약은 정식 계약은 아니며, 트레이닝 캠프에서 같이 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계약이라고 하네요. 즉,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트레이닝 캠프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야 정식으로 선수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사실 맥기의 워리어스행은 일부 팬들을 통해서 미리 점쳐졌습니다. 듀란트의 워리어스행으로 샐러리 여유가 빡빡해진 워리어스가 부족한 자원들을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베테랑 미니멈 뿐이었고,  보것-에질리의 공백으로 인해서 헐거워진 골밑을 메꿔줄 림 프로텍터의 영입이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맥기는 최근 몇년간 샥틴어플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날릴 정도로 BQ가 상당히 떨어지는 선수이긴 하지만, 그의 탁월한 사이즈와 운동능력, 그리고 이를 활용한 림 프로텍터로서의 가치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과연, 워리어스의 커 감독과 코치진이 과거 동맥기-서조던이라 불렸던 그를 제대로 조련해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