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웨이드, "시카고는 버틀러의 팀"

[NBA 뉴스] 드웨인 웨이드, "시카고는 버틀러의 팀"

---

<드웨인 웨이드 = ⓒNBA>

한국시간으로 7월 30일, 시카고 입단 기자회견에서 드웨인 웨이드는 시카고는 버틀러의 팀이라며, 불필요한 경쟁은 없을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웨이드는 "불스는 버틀러의 팀이다. 그와 1옵션을 놓고 경쟁한다거나 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번 오프시즌 새롭게 동료가 된 라존 론도, 지미 버틀러와 함께 다이나믹한 농구를 펼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그는 과거 2004년에 마이애미 히트에 합류했던 샤킬 오닐을 예로 들었는데요. 당시 오닐이 마이애미로 이적했을 때, 자신을 1옵션으로 치켜세우며 주도권 다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시카고 불스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팀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데릭 로즈와 조아킴 노아를 뉴욕 닉스로 보내고, 새롭게 라존 론도와 드웨인 웨이드, 로빈 로페즈를 영입했는데요. 특히 론도-웨이드-버틀러로 이어지는 1~3번 라인업은 리그를 통틀어서 가장 유니크한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팬들 역시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