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 지노빌리, 국가대표 은퇴

[NBA 뉴스] 마누 지노빌리, 국가대표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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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마지막 경기를 끝낸 지노빌리>

한국시간으로 8월 18일, 아르헨티나의 농구 영웅 마누 지노빌리가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마누 지노빌리는 지난 18일, 브라질 리우에서 펼쳐진 미국 대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남자농구 8강전에서 105-78로 패배한 뒤, 공식적으로 국다대표팀에서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승부는 미국의 27점차 대승으로 끝이 났지만, 경기가 끝나고 미국 대표팀을 포함해 장내의 많은 관중들이 지노빌리에게 기립 박수를 건넸는데요. 특히 미국 농구대표팀의 주장 카멜로 앤서니는 지노빌리의 업적을 기리며,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건넸습니다.

지노빌리는 "대표팀에서 뒨 지 벌써 20년 가량이 흘렀다. 환상적인 시간이었다. 이처럼 오랫동안 대표팀에 머물 수 있었던 나는 행운아였다."라며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