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부상을 참고 뛰겠다."

[NBA 뉴스] 스테판 커리 "부상을 참고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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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스테판 커리 팬들에겐 그다지 반갑지 않은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팀의 간판 스테판 커리는 현재 부상중이지만, 그 부상을 참고 경기에 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네요.

<스테판 커리 = ⓒNBA>

커리는 한국시간으로 1월 6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로이 히버트와 충돌하여 또 다시 왼다리 정강이 쪽에 부상을 입었는데요. 워리어스측 트레이너에 따르면 커리의 다리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최소 4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스테판 커리 본인은 4주 동안 쉴 생각은 없으며 차이거나 부딪히지만 않는다면 더이상 악화 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참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커리는 올시즌 같은 부위 부상으로 2경기 결장한 바 있습니다.

팀의 현재 페이스가 70승 이상을 노려볼만큼 역대급인데다가 시즌 시작부터 줄곧 MVP 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 이번 커리의 결정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게다가 2위 스퍼스가 워리어스 못지 않은 무서운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기에, 커리 본인이 4주동안 코트를 비우는 것으로 자칫 1위 자리를 빼앗길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