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커리, 플레이오프 1라운드 부상 소식

[NBA 뉴스] 스테판 커리, 플레이오프 1라운드 부상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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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 ⓒNBA>

한국 시간으로 4월 17일 새벽 4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휴스턴 로켓츠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이 펼쳐졌습니다.

본 경기는 시종일관 워리어스가 우세를 가져가면서 104-78로 크게 이겼는데요. 경기 초반부터 휴스턴 로켓츠의 주전 포인트 가드 패트릭 베벌리가 워리어스의 에이스 스테판 커리를 거칠게 수비했습니다. 치열한 신경전에 자극받은 커리는 전반에만 24점, 3점슛 5개를 꽃아 넣으며 실력으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3쿼터 초반 커리는 로켓츠의 에이스 제임스 하든의 공을 스틸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삐었습니다. 이후 커리의 동작에서 이상을 느낀 스티브 커 감독은 그를 바로 교체해주었고, 커리는 바로 라커룸으로 향했는데요. 발목 테이핑을 다시 하고 코트에 복귀하였지만, 다시 이상을 느끼고 재차 라커룸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경기는 큰 점수차로 벌어졌기 때문에 커 감독은 커리를 무리하게 출전히시키지는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팀 동료 클레이 탐슨은 "커리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다.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서 커 감독이 커리를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스티브 커 감독은 경기 후 스테판 커리의 상태를 체크하면서 그의 2차전 출장에 대해 무리하게 출장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단은 questionable 상태로 해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커리의 2차전 출장여부는 당일 상태를 보고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