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와 초대형 재계약 체결

[NBA 뉴스] 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와 초대형 재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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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 ⓒNBA>

RealGM에 8월 11일(현지시간)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킹' 르브론 제임스가 마침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계약 규모는 3년간 1억 달러로, 2017-2018 시즌에 그가 받게 될 연봉은 3,300만 달러라고 합니다. 참고로 그가 수령하게 될 3,300만 달러는 1997-1998 시즌 마이클 조던이 받았던 금액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NBA 역사상 최고의 연봉입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2003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지명되어 NBA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0년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뛰다가 돌연, '디씨전 쇼'라는 희대의 해프닝을 연출하며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는데요. 이후 2010~2014 시즌동안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하며 2번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는 친정팀인 클리블랜드로 돌아와서 2014-2015 시즌과 2015-2016 시즌 모두 소속팀을 NBA 파이널로 이끌었고, 지난 시즌, 마침내 팀이 그토록 염원하던 구단 역사상 최초의 NBA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르브론의 재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클리블랜드 구단의 다음 행보는 J.R. 스미스의 재계약 협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