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NBA 올스타전, 샬럿 개최 무산

[NBA 뉴스] 2017 NBA 올스타전, 샬럿 개최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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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017년 올스타전의 개최지로 결정되어 있떤 샬럿이 그 대상에 배제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NBA 사무국은 샬럿을 대체할 새로운 개최지를 물색할 것이라고 합니다.

NBA 사무국은 7월 2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성 소수자 차별법에 반대한다며 2017년 올스타전 개최지를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올해 3월 발효된 'HB2(House Bill 2)' 법률은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성수자 차별 금지 조례 제정을 막고, 인종 성차별과 관련한 소송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성전환자가 출생증명서상 성별과 다른 화장실을 쓰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 역시 담고 있습니다.

NBA 사무국 측은 NBA라는 리그 자체가 전 세계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를 모토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성을 해치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결정에 따를 수 없다는 입장을 표하며 이번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